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차박 캠핑 할 때 주의해야할 5가지, 이건 꼭 알아두세요!

 

안녕하세요. Pizza&Beer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느덧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족, 친구 등 집단 단위별 차박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요새 유튜브를 보면 퇴사하고 차박만 다니는 전문 차박러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차박은 운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어디든 만들기만 하면 잠까지 잘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로도 변신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무작정 차박을 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고 차박 캠핑을 하면 더욱 유익할 것 같아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차박 하면서 주의해야 될 사항들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박 캠핑 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차박할 떄 주의해야할 사항들

 

 1) 사소하지만 질식사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환기

요새 뉴스를 보면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질식사하는 사례가 자주 보도되고 있는데요. 특히, 봄철보다는 여름과 겨울철에 많다고 해요. 봄, 가을은 그나마 온도가 적당해서 자동차 안에서 자도 별 문제가 안되지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히터나 에어컨을 틀고 차 안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1. 차 안에서 잠을 잘 때에는 가급적 히터나 에어컨을 끄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2. 최소한의 대책으로 정말 덥거나 추워서 히터나 에어컨을 꼭 틀고 자야 한다면 내기순환이 아닌 외기순환 버튼을

      눌러 차내로 외부의 공기가 유입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3.  외부유입버튼을 눌러도 걱정이 되신다면 창문을 조금 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벌레가 없어 괜찮지만 여

        음에는 모기 한 마리만 들어와도 잠을 편하게 잘 수 없기에 차박 가시기 전에 차박 모기장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차박 할 때 시동은 켜놔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박 할 때는 잠자기 전까지 에어컨과 히터를 이용하여 쾌적한 온도를 만든 후 시동은 끄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안전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고, 이는 곧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져 잠자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춥다면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차량들이나 전기차는 무시동히터를 지원하는 차량들도 있어 차량의 시동을 켜지 않고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무시동 히터라는 제품들도 있어 전기차와 최신차량과 같이 시동을 켜지 않고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시동이라고 해서 환기 안 시켜도 되겠지? 가 아니라 환기는 무조건 시켜셔야 하는 점 반드시 유의해주세요!

 

 

 

 3) 차박 할 때 차량 문 모두 닫아도 되나요?

닫아도 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여름철에는 차량의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야 함. (밀폐된 환경에서는 온도가 빠르게 올라

       가기 때문)

  2. 좁은 공간에 차를 주차했을 경우, 시동은 켜놓은 채로 창문을 열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유입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함.

  3. 장시간 환기 없이 히터를 트는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야 함.

  4. 겨울철에는 추워서 창문을 꼭 닫아야 하는 경우에는 에어컨 공조기를 외기순환 모드로 바꿔야 하며 이는 시동을

      켠 채로 외기순환으로 바꾸고 시동을 끄면 됨.

 

 

위의 조건들을 제외하고는 차량의 바닥과 밑면에는 생각보다 많은 틈새들이 있기에 완벽히 밀폐된 공간은 아니라 창문을 모두 닫아도 질식할 염려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열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차량 실내 전등을 켜고 자면 방전되나요?

대부분의 차들은 밤사이에 전등을 켜놓는다고 해서 쉽게 방전이 되지는 않지만 배터리가 노후화되었거나 충전량이 낮은 경우에는 방전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는 시동을 걸면 엔진이 돌아가고, 발전기가 돌아가게 되는데 발전기가 돌아감으로써 자동차 배터리에 전력을 충전시켜 줍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실내 전등을 켜게 되면 충전시켜 주는 수단 없이 오로지 배터리에 있는 전력만 계속 쓰게 되니까 방전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실내 전등뿐만 아니라 시거잭 등 시동을 꺼놓은 채 자동차의 전력을 소모하는 행위는 모두 방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음날 방전이 되었을 경우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연락하여 긴급 도움 조치를 받거나 주변에 배터리 점프를 도와주실 분이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가장 좋은 꿀팁은 차박을 할 때에는 자동차는 그저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라고만 생각하여 전기는 보조배터리나 기타 건전지 등을 이용하여 사용하고, 자동차는 그저 공간을 제공하는 수단으로써 생각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5) 차박은 어디서든 가능한가요?

차량 안에서 잔다고 하여 어디서든 차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새는 차박의 종류가 다양해져 차량에 텐트를 칠 수 있는 루프박스를 설치하여 자동차의 지붕에서 잘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카라반을 끌고 와서 자는 방법, 캠핑카로 개조한 트럭 등 차박 캠핑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반 도로 갓길에서도 차박을 하거나 특히, 내리막길, 오르막길, 커브길 등 다양한 곳에서 차박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는 벌금을 물을 수 있고, 경찰과 얼굴을 붉힐 가능성이 있기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차박도 캠핑의 한 종류이고, 차박을 하게 되면 대부분 고기를 구워 먹거나 음식을 먹는 등 불을 필요로 하는 취사를 하기 때문에 국립공원, 근린공원, 사유지, 해안 방파제 등의 장소에서는 차박을 할 수 없다는 점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이렇게 차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일 같은 일상과 평일에 일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에는 여행이 제격이죠. 특히, 여행 가서 하는 캠핑과 차박은 금상첨화인데요.

 

 

오늘 포스팅한 내용들을 잘 알아두시어 즐겁게 여행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고, 즐겁게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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